치과보철의 미학적 해석2:미디어의 발달과 치과보철의 트렌드

치과보철의 미학적 해석

 

미디어의 발달과 치과보철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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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효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대중 매체가 체계를 형성하고 그것은 문화의 주축이 되기도 한다.

문화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것으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며, 끊임없이 변화해왔고 지금도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해갈 것이다.

 

우리는 대중매체 즉,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다단적인 미디어의 보급으로 인한 시각적 인식은 새로운 미적 기준을 형성시키기도 한다. 미디어를 통한 미적 기준의 형성이 되는 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요즘 대세를 이끌고 있는 아이돌들의 외모는 과거의 미인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한때는 미인의 상징이기도 했던 배우 황신혜씨의 얼굴에는 미의 절대적 기준인 황금비율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당대의 미인의 상징이 되는 화장품광고에서 그녀를 볼 수가 없다. 산업과 매체들의 발달로 인한 빠른 소비자들의 욕구 변화는 계속적인 트렌드의 진행을 요구한다. 대중들은 새로운 미인의 기준을 제시하고 그것에 흡족해 한다. 그리고 그런것들에 관한 관심은 욕구로 변화하고 결국 자신을 투영하게 되기도 하는것이다.

높은 인터넷 보급률을 포함한 선진적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성형에 대한 관심과 그것을 통한 의학적 성형술이 더욱 발달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흐름인지도 모른다. 이제 대중들은 원판불변의 법칙이 가담항설이 될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해 보이고 있다. 수시로 올라오는 연예인들의 성형전. 후의 사진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이목구비를 가질 수 있으며 게다가 원하는 형태의 얼굴형까지 만들어 낼 수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치과에서도 아름다운 얼굴에 한 몫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얼굴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요건 중에 Shape에 관해서만 생각해 본다고 하더라도 하관쪽을 형성하는 것에 치아의 배열과 사이즈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치아성형’이라는 것이 트렌드에 발맞춰 함께하고 있다.

 

 

‘치아성형’이란 치과보철 분야 중에 교정과 심미보철이 중심이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궁긍적으로 보철이란 건강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지만 심미보철에서는 아름다움에 관한 연구도 함께 진행 될 것이다. 환자의 나이와 성별, 성향에 따른 보철치료 진단이 이루어지지만 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치아보철의 트렌드 변화도 함께 엮어 내야 한다.

 

기본적으로 심미보철을 공부할 때 배우는 몇가지의 분류법이 있다. 장방형(Squared), 첨형(tapered), 난원형(Ovoid) 등이 있다. 얼굴형에 따른 분류인데 환자의 얼굴형에 따라서 심미보철의 shape의 스타일이 결정되고 구강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히 가변성을 가지고 제작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성형을 통한 환자들의 얼굴형이 임의적으로 변해감에 따라서 치아의 Shape도 그 중에 선호도가 높은 것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환자들이 미용실에 사진을 들고 가듯이 연예인의 사진을 가져와서 그런 스타일의 치아성형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자신의 건강과 미에 관해 적극적인 점에서는 높이 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여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 역시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이라면 찬성이다.

하지만 일정부분에서 반영되어야할 의견일 뿐 진단과 판단은 전문가들이 내려야 할 것이다.

최근에 모 치과의 기공실에 근무하시는 세라미스트(치과기공사)께서 치아디자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어느새 치과기공사는 보철제작가이면서 아티스트의 역할도 함께해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혹시 심미보철을 제작하고 있다면 미디어의 발전과 최신 경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프로파일을 형성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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