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부산본점 기획 – 류명렬 개인전 「오래된 정원」展

▐  전 시 명 : 롯데갤러리 부산본점 기획 – 류명렬 개인전 「오래된 정원」展

▐  전시일시 : 2011년 11월 22(화) – 11월 30일(수) / 9일간

▐  전시장소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F 롯데갤러리

▐  전시내용 : 사실적이고 세밀한 붓 터치로 자연과 교감하는 <소나무> 연작 평면작품 30여 점 전시

▐  문의사항 : 큐레이터 박은경 (Tel 051-810-2328 / H.P 010-9311-3778 / sky3778@hanmail.net)

류명렬 개인전오래된 정원

롯데갤러리 부산본점은 2011년 11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9일간 「오래된 정원」 展을 개최합니다. 화려함과 웅장함이 엿보이는 이번 류명렬 개인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솔내음 가득한 극사실 소나무

한국의 정신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사진보다 정밀한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작가는 소나무를 연작으로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로 옮겨 놓았다. 시간과 공간을 옮겨 놓은 듯 솔바람 속에 소나무 향내가 날 것만 같은 그의 섬세한 작품은 마치 사진처럼 선명한 묘사력을 보여주지만, 실은 현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다시점(多視點)의 소나무이다. 소나무 줄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 본 것이 웅장한 맛을 더해주고 솔잎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것이 푸르름을 잘 살릴 수 있기에 작가가 현실의 소나무를 재구성하여 표현한 것. 류명렬의 소나무숲 그림 앞에 서면 소나무의 강한 생명력과 푸르름이 현장에서 느껴지듯 흡인력이 강하다.

 

▲ 소나무 162.0 x 112.0cm | Acrylic on canvas          

 

    ▲ 소나무 72.7×53.0cm | Acrylic on canvas

 

사실적이고 세밀한 붓 터치로 자연과 교감하는 표현력의 <소나무> 연작 평면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고 청량함과 편안함을 안겨다 준다.

“소나무를 소재로 해서 연작을 계속해 오고 있다. 소나무를 그리는 첫 번째 의미는 내가 작업에 방황하며 휘청 일 때 마치 먹구름 속에서 비치는 한줄기 햇살과 같은 느낌으로 숨통을 틔게 해 주었던 소재. 그리고 사계절 푸르름으로 드러나는 변치않는 절개. 살아서 오백년 죽어서 오백년이라는 영속성의 의미.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의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우리의 나무. 구불구불 하늘을 향해 뻗어 올라가는 자유로움과 힘찬 기상이 그림의 소재로 선택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소나무를 즐겨 그렸던 옛 묵객과 화가들도 나와 같은 감흥으로 그렸을 것이다.

 

소나무 작업에는 희열이 있다.

 

이 희열이 소멸된다면 소재의 변화나 또 다른 형태의 작업으로 넘어 가겠지만, 아직은 작업 중에 느끼는 새로움과 완숙함이 연작을 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천년을 사는 소나무의 마음으로 조급함 없이 오늘도 소나무를 그린다…..”  작가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