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명: 녹일 수 없는 이미지
  2. 기획: 김정인 (작가)
  3. 주최/주관/협력기관: 고암미술문화재단 _ 이응노미술관 _ 아트랩대전
  4. 참여작가: 김정인
  5. 작품수, 평면/입체/설치/사진 등 형식: 19점 예상
  6. 전시장소: 이응노미술관 M2
  7. 전시기간: 7. 6 ~ 7. 27

관람시간:   10:00am – 07:00pm

 

대전광역시 서구 소재 이응노미술관 M2에서 김정인 작가의 개인전 《녹일 수 없는 이미지》가 2021년 7월 6일부터 7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주관하는 아트랩대전 선정 전시이다.

《녹일 수 없는 이미지》는 사회구성원을 그림 속 이미지로 상정한 뒤 이미지들간에 관계망을 붓질로써 만들어내어 주체성을 상승시키는 목적성을 띠는 전시이다. 김정인 작가는 변화하는 현상자체를 급류 혹은 액체로 감각하여 이미지(사회 속 개인)를 위협하는 외부 압력이자 탈색시켜 획일화시키려는 권력으로 상정한다. 이러한 화면 속 재난은 사회구성원을 상징하는 이미지 간에 연대를 증진시켜 주체성 확립의 중요성과 개인의 개성, 판단력의 중요함을 드러낸다. 이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자 사회학적 대화하기 혹은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고양시키는 의미를 갖는다.

전시는 평면 회화와 드로잉으로 구성된다. 월요일은 미술관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을 연장한다.

——————————————————————————————-

전시제목 《녹일 수 없는 이미지》는 동시대를 반복적 변이가 가능한 액체로 느끼는 지점과 반복적인 변혁, 대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저항적 태도를 내포한다. 그리고 개인에게 치닫는 급류의 물살을 견뎌 딛고 일어서는 주체적 인간상을 반영한 지류 혹은 잔해의 더미로서 재구성된다.

김정인 작가는 외면과 내부 구조를 반복적으로 바꾸는 현시대적 특징에 집중하여 시대의 형질을 유동적인 액체 성질로 변환하여 감각한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변화나 대체되는 현상을 급류로 인식하게 된다. 화면 속 개별적인 이미지들은 급류라는 변혁에  함락당하지 않게 관계망을 형성하여 결속하는 움직임을 드러낸다.

습한 화면 위에 이미지들은 자신이 위치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저항하고 버텨내는 주체성이 상승한 개인(소수)을 보여준다. 이 대상은 급류가 지닌 수압과 견고하지 않은 토대로 인해 자리 잡지 못하는 위태로움과 사회와의 유리까지 함의한다.

 

김정인 작가는 위험에 노출되고 밀려난 유약한 소재들에게 동변상련의 감정을 느끼는데, 화면 위로 불러들인 인물과 대상 이미지들이 급류로 인해 녹여지지 않길 바라는 염원을 보태며 급변하는 시대상을 버텨내는 모종의 저항 방식을 제시하고자 한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