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선재센터,: 이미래,카미유 앙로,돈선필 개인전 개최

아트선재센터, 이미래 개인전 《캐리어즈》 개최

– 호스를 따라 점액질과 공기가 부딪히며 발생하는 소리
– 키네틱 조각 신작 <캐리어즈>(2020) 선보여

이미래, 〈캐리어즈〉, 2020, 레진, 글리세린, 모터, 호스펌프 및 혼합매체, 가변 설치. 사진: 김연제

 

 

전시 기간   2020.7.23 – 2020.9.13
전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3층
기획      전효경 (아트선재센터 큐레이터)
주최      아트선재센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전시 연계 행사 아티스트 토크: 이미래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아트선재센터 3층에서 이미래 개인전 «캐리어즈»를 개최한다. 네덜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이미래는 간단한 원리로 작동하는 기계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재료를 함께 다루며 조각과 설치 작업을 해왔다. 광주비엔날레, 리옹비엔날레 등 크고 작은 전시에 참여해왔으며,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지난 2019년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기획한 전시 «나는너를중세의미래한다1»에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소개하는 신작 <캐리어즈>(2020)는 앞서 언급한 개념들을 조각적인 언어로 구현한다. 호스 펌프를 사용한 대형 키네틱 조각 작품으로 동물의 소화 기관과 닮아 있는 이 설치 조각은 점액질의 물질을 빨아들이고, 운반하고, 추출하는 운동을 반복하면서 점액물질이 조각의 구조를 따라 이동하는 과정에서 기계의 움직임에 맞추어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소리를 발생시킨다. 이처럼 작가가 움직이는 조각을 가지고 살아있는 육체를 비유하는 것에 있어 기계는 작가가 만진 물질을 구동하고 이를 반복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아트선재센터, 카미유 앙로 국내 첫 개인전
《토요일, 화요일》 개최

– 인류학적 리서치 기반으로 인간의 행동 유형과 원초적 감정 탐구
– 드로잉 신작, 아트선재센터에서 최초 공개

카미유 앙로, <화요일>(스틸이미지), 2017, HD 영상, 컬러, 사운드, 20분 50초.

 

전시 기간   2020.7.23 – 2020.9.13
전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2층
기획      조희현 (아트선재센터 큐레이터)
주최      아트선재센터
후원      프랑스문화원 파리 본부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아트선재센터 2층에서 카미유 앙로 개인전 «토요일, 화요일»을 개최한다. 카미유 앙로는 주로 뉴욕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조각과 설치, 영상 작업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미 해외에서는 그 역량을 인정 받아 2013년 베니스비엔날레 은사자상 수상, 2014년 독일에서 백남준 어워드 수상 이력 등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 이번 개인전은 그간의 작업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카미유 앙로는 유일하게 천문학과 관련 없이 인간의 삶의 주기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일주일’이라는 시간 체계에 흥미를 느끼고, 일주일을 구성하는 요일마다 사회 안에서 정형화되어 반복하는 인간의 행동 유형에 대해 문화인류학과 신화학, 종교, 소셜 미디어, 정신분석이론을 참조 삼아 작업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영상과 설치, 드로잉으로 구성되어 일곱 개 요일 중 토요일과 화요일의 서사를 선보인다. (…)

 


 

아트선재센터, 돈선필 개인전
《포트레이트 피스트》 개최

– 돈선필 개인전, 오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 4K, 고해상도 시대, 피규어로 보는 얼굴(초상)의 재해석

돈선필, <포트레이트 피스트 (no.12)>, 2020, ABS, 레진, 아크릴, 피규어, 폴리우레탄 폼, 550x400x450mm, 사진: 홍철기.

전시 기간     2020.7.23 – 2020.9.13
전시 장소     아트선재센터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
주최      아트선재센터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아트선재센터는 오는 7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1층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돈선필 개인전 «포트레이트 피스트»을 개최한다. 돈선필은 사물이나 캐릭터의 탄생 과정에 대한 이야기 혹은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사회 현상이나 여러 사건을 ‘피규어’의 관점으로 정의하여 그것에 어울리는 입체 조형물이나 서사적 영상을 제시해왔다. 이번 개인전 «포트레이트 피스트»는 제목에서 지향하는 바와 같이 오늘날 ‘얼굴’의 이미지를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소비하는지, 어떻게 사물화하면서 다른 대상을 견인하는지를 ‘피규어’의 상태로 탐구하며 얼굴이 가진 힘에 대하여 이야기할 예정이다.

작가는 실제 인물, 배우의 초상, 가상의 캐릭터나 고도로 기호화된 도상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얼굴을 마주하고 그로부터 낯익은 정도, 개인의 신분이나 국적, 심지어 정치적 입장이나 지난 삶의 여정과 운명을 판단하는 것에서 착안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모습에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무생물의 파사드에서 표정을 읽는 것처럼 얼굴의 이미지, 혹은 ‘얼굴’이라 부르는 이미지가 신체의 일부 그 이상으로, 항상 무언가를 대신하는 위치에 있는 것에 주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