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장종완 개인전 <프롬프터> 개최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한 편의 연극 같은 정치무대

장종완 개인전 <프롬프터> 개최

 

 

《프롬프터(Prompter)》 전시전경 ⓒ 2020 ARARIO MUSEUM

 

 

전시  제목 프롬프터 (Prompter)
전시  기간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 2020년 8월 16일 일요일
전시  장소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서울 종로구 율곡로 83 (03058)
전시  작품 회화, 설치, 영상 등 25점
관람  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 – 19:00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는 기획 전시장 언더그라운드 인 스페이스에서 2020년 4월 29일부터 2020년 8월 16일까지 장종완(b. 1983)의 개인전 《프롬프터(Prompter)》를 개최한다. 장종완은 이상향을 쫓는 인간의 맹목적인 믿음과 환상 그리고 그 이면에 자리한 현실의 모순들을 우화적인 서사가 있는 회화, 드로잉,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특히 그는 동물 가죽 위에 직접 그림을 그린 작업들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롬프터》전에서 장종완은 전세계 지도자들이 회담을 갖거나 중요한 사안을 발표하는 다양한 장(場)들과, 그곳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정치선전적인 회화 혹은 오브제들에 주목한다. 그는 연설대와 함께 작가 특유의 우화적 표현기법으로 재해석한 역사화와 초상화, 프롬프터[1]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설치하여 전시장을 연극무대와 같이 꾸밀 예정이다. 실제로 각국의 대통령 집무실, 의사당, 회담장 등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이나 소품 모두 지도자의 권위와 그 나라가 지향하는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고 있다. 마치 연극무대 한편에 몰래 자리 잡은 프롬프터처럼, 이들이 상징하는 바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정치적 기호로써 역할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 프로파간다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장종완의 작품들은 어떤 특정한 이념, 지도자, 이상향 등을 내세우지 않는다. 작가는 정치적 의도를 배제하고, 그의 작품들로 정치공간이 하나의 잘 꾸며진 연극무대와 다름 없음을 시사하고자 한다. 올 봄 《프롬프터》전을 통해 오늘날 정치 사회에서 보여지는 예술의 다양한 역할과 그 영향력에 대해서 고찰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장종완 (한국, b. 1983)

 

장종완은 1983년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아라리오갤러리(2017), 금호미술관(2015)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문화역서울284(2020),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2019), 덴마크 코펜하겐 니콜라이 쿤스트홀(2019),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2018), 아라리오뮤지엄 탑동바이크샵(2015) 등의 주요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장종완 Jongwan JANG

Korean, b. 1983

 

학력
2009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7 오가닉 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15 나는 네 소리를 듣는다, 금호미술관, 서울

황금이빨, 스페이스 윌링 앤 딜링, 서울

2012 이상한 돌, 살롱드 에이치, 서울

2011 S.O.S., 텔레비전12,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