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박윤영 개인전 《YOU, Live!: 12개의 문고리》 개최

일민 미술관에서 10월 18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박윤영 개인전 을 진행 하고 있다.
작가가 동양화를 전공하고 북미에서 유학을 해서 그런지 선에 대한 미적감각이 살아 있으면서 , 미디어 아트 및 개념미술에 대한 조화를 이루어 전시회를  구성하였다.
전통적 동양화에서 보이는 선의 유려함과 감성을 살리면서  미술전시장의 기본적 구성에 충실한듯 보인듯하다.

 

다음은  일민미술관에서 공식적으로 전시회에 대한 발표다.

  1. 전시개요
  2. 제목: 박윤영 개인전 《YOU, Live! – 12개의 문고리》
  3. 기간: 2019.10.18.(금) – 2020. 1.12.(일) *매주 월요일 휴관
  4. 장소: 일민미술관1, 2 전시실
  5. 주최: 일민미술관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52, 02-2020-2050, info@ilmin.org)
  6. 기획: 조주현 (일민미술관 학예실장)
  7. 참여작가: 박윤영(시각예술가)

협업작가: 임형진(연극연출가,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공간디자인: JAKOB SCHIEL Design & Architecture (JDA)

그래픽디자인: 하형원

  1. 시나리오 <12개의 문고리 Twelve-Door Handles> 글 박윤영
  2. 연극 <당신의 만찬 Your Supper> 작 연출 임형진 *일민미술관 제1전시실/매일 정시, 30분 시작
  3.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성우홀딩스, 쏠라이트배터리

일민미술관(관장: 김태령)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박윤영 개인전 YOU, Live!를 개최한다. YOU, Live!는 한국과 캐나다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작가 박윤영이 국내에서 9년만에 선보이는 개인전이다. 박윤영은 한국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영화 연출, 시나리오 등 전혀 다른 분야와의 접점을 통해 특유의 정체성을 발전시켜왔다. 작가는 동양화 매체의 가능성을 확장시킨 활약으로 2009년 에르메스미술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미술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은 바 있으나, 2010년을 마지막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작품을 선보이지 않아 9년만의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어떤 작품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시 《YOU, Live!》는 지난 몇 년 동안 작가가 진행해 오고 있는 리서치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조우한 이미지와 텍스트들, 작가에게 일어났던 특별한 순간들을 엮어서 만든 시나리오 <12개의 문고리 Twelve-Door Handles >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극-전시 플랫폼이다. 이 작업은 작가의 조카가 어릴 때 끊임없이 매달리며 잡아당겼던 문고리의 기억이 불러일으킨 궁금증과 성서의 계시록에서 마주하게 된 세계 종말에 대한 작가의 개인적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체르노빌,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대규모 원전사고, 영국의 리비아 침공 등 동시대 특정 사건들을 조사하고 탐구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린 이미지와 텍스트를 자신의 개인적 경험들과 뒤섞어 재구성했다. 시나리오는 12개의 뒤섞인 타임라인으로 구성된 열린 형식으로, 12개의 문고리 뒤에 감춰진 사건들의 배후 혹은 임박한 상황을 추리해가는 한 편의 미스터리 소설처럼 전개된다. 작가는 이 사건들과 작가 자신, 작업, 그리고 작품과 마주하게 될 관객들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자 한다.

 

전시는 스크립트, 사운드, 비디오, 드로잉, 조각, 아카이브 등 다양한 장치를 유기적으로 이용하여 관객들이 연극적 환경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디자인과 더불어 우연적이고 즉흥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이끈다. 특히 연극 <당신의 만찬 Your Supper>은 박윤영의 시나리오를 모티프로 연극연출가 임형진이 연출한 포스트드라마 연극으로, 관객이 직접 극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다. 연극  <당신의 만찬 Your Supper>은 매일 30분마다 관객이 12명씩 입장하여 진행된다. 그 밖에도 박윤영의 시나리오는 시인 심보선의 에세이로 재창작되며 다양한 변환방식으로 관객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III. 작 가 소 개

참여작가 | 박윤영 Park Yoonyoung (시각예술가)

 

박윤영은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캐나다 Emily Carr University of Arts에서 MFA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과 캐나다 벤쿠버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두산갤러리 (2011, 뉴욕, 미국), 몽인아트센터 (2010, 서울, 한국), 아라리오 갤러리 (2007, 천안, 한국)와 인사아트스페이스 (2005, 서울, 한국) 에서 다수의 개인전 및 파리국제예술공동체 (2016, 파리, 프랑스), 루만 페스티벌 (2011, 뉴욕, 미국), 국립현대미술관 (2010, 과천, 한국), 아뜰리에 에르메스 (2009, 서울, 한국), 중국 국립미술관 (2007, 베이징, 중국), 리움 미술관 (2006, 서울, 한국), 유네스코 (2006, 파리, 프랑스) 등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협업작가 | 임형진 Im Hyoungjin (연극연출가, 극단 테아터리움 철학하는 몸)

 

임형진은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 연극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에서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의 대표 및 상임연출로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출작품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2016, 국립오페라단), 연극 <동의에 관한 바덴의 학습극–무엇이 당신을 소진시키는가?>(2016),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Capital 01.>(2017), <프로젝트 1917–콜로이드>(2018), <낯선 사람>(2018/2019,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