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SAN Gallery, Heecheon Kim’s Solo Exhibition

HOME
 
김희천
Heecheon Kim
11. 29 – 12. 23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오프닝 리셉션: 11월 29일 수요일 오후 6~8시
 Opening Reception: Wednesday, November 29th, 6~8 pm
두산갤러리 서울에서는 2017년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김희천 작가의 개인전 《홈 HOME》을 개최한다. 김희천은 2016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작가로 인터넷과 스마트 기기와 같은 디지털인터페이스가 팽창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시간과 공간에 대한 경험과 인식의 변화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위치정보, 타임라인을 통한 이 시대의 새로운 시공간 인식은 현실세계에서 떨어져 나와 하나의 데이터로 남겨진다. 그리고 이 데이터는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를 경험하거나 같은 장소를 다른 시간대에 공유하는 것처럼 실제 세계를 분절하고 임시적인 것으로 변화시켰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영상 작업 <홈 HOME>에는 서울을 배경으로 한 가상의 애니메이션 <호-무(ホーム)>가 삽입되어 있다. <호-무>는 소녀탐정 에리카가 서울에서 실종된 할아버지의 위치정보를 따라 추적해가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홈>은 <호-무>의 팬인 한 사람이 <호-무>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들을 직접 방문하여 <호-무>의 장면들과 비교해보는 ‘성지순례(seichi junrei)’ 기록이다.
에리카의 할아버지, 에리카, 성지순례하는 <홈>의 화자는 각자 다른 시간에서 같은 장소를 경험하지만, 각자의 시간에는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이 별개로 존재한다. 하나의 시간 혹은 공간에서 서로 다른 두 가지, 혹은 더 많은 시간, 공간들을 동시에 경험하면서 겹겹이 쌓여있는 시공간의 레이어과 그 틈새를 바라보게 한다. 서울의 곳곳에 추가된 이러한 레이어들은 서울에서의 우리 일상에 덧붙여지려고 시도하면서, 시공간에 대한 새로운 작동방식을 드러내고자 한다.
김희천(b. 1989)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커먼센터(2015, 서울, 한국)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이스탄불 현대미술관(2017, 이스탄불, 터키), 아뜰리에 에르메스(2017, 서울,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2017, 서울, 한국), Kunsthal Aarhus(2016, 오르후스, 덴마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2016, 서울, 한국), 서울시립미술관(2016, 서울, 한국), 국제갤러리(2016, 서울, 한국), 일민미술관(2015, 서울, 한국), 캐논플렉스 갤러리(2013, 서울, 한국)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DOOSAN Gallery Seoul presents HOME, a solo exhibition by Heecheon Kim, from November 29 – December 23, 2017. The recipient of 2016 DOOSAN Artist Award, Kim produces video works that demonstrate a shift in the experience and perception of real space and time, brought about with the expansion of digital interface such as internet and smart phones.
The new perception time and space through position information and time line escape the real world and remain as a data. This data then segments the real world and turns it into something transient, by allowing the experience of different places in the same time or the same place in different times. This exhibition presents the video work HOME which includes the fictional animation Ho-mu(ホーム), set in the backdrop of Seoul. Ho-mu is about a girl detective Erica looking for her grandfather who goes missing in Seoul, tracking his positional information. HOME is thus a documentation of ‘Seichi Junrei’, or a holy pilgrimage of actual locations set in anime, in which a fan of Ho-mu visits the actual places to compare them with the ones in Ho-mu.
While Erica’s grandfather, Erica, and the narrator of the Seichi Junrei in Home all experience the same place in different times, actual events that take place in their respective times exist independently. The simultaneous experience of two different elements in the same time or place, or perhaps multiple times and spaces invites us to explore the accumulated layers of time and space and crevices in between. Such layers added to the city of Seoul attempt to integrate into our everyday life in Seoul and demonstrate a new operation method of time and space.
Heecheon Kim (b.1989) received his B.Ar. from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He held a solo exhibition at Common Center (2015, Seoul, Korea). He also participated in group exhibitions including Istanbul Modern (2017, Istanbul, Turkey), Atelier Hermès (2017, Seoul, Korea),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2017, Seoul, Korea), Kunsthal Aarhus (2016, Aarhus, Denmark),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2016, Seoul, Korea), Seoul Museum of Art (2016, Seoul, Korea), Kukje Gallery (2016, Seoul, Korea), Ilmin Museum of Art (2015, Seoul, Korea), and Canon Plex Gallery (2013, Seoul, Korea).
 

About chief editor

다양한 문화 예술의 ARTNEWS 입니다.
보도 수신 은 editor@artnew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