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울갤러리,나형민 초대전 ‘Lentiscape’

서울 인사동에 있는 리서울갤러리는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나형민 초대전 ‘Lentiscape’을 연다.
Lenticula(입체사진)+Landscape(풍경)의 합성어인 Lentiscape를 전시 제목으로 하였듯이 이번 전시에서는 지평선 풍경을 다층적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렌티큘러로 작업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며 현대 산수화의 관점과 의미를 새롭게 제시한다.

렌티큘러(Lenticular)란 볼록 렌즈를 나열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영상이 보이도록 한 것으로 예술작품은 물론, 문구류 광고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간단하게는 2개 이상의 그림을 병첩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환되는 이미지의 구현도 가능하며, 공간감을 주어 입체적 화면을 만들 수도 있다. 따라서 렌티큘러의 시점에 따른 변환, 입체의 속성을 이용하면 산수화와 같이 다원적이고 동적인 공간을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와유의 대상으로서의 전통적인 한지의 산수화가 아닌 새로운 방식의 산수화, 또는 산수 정신의 구현을 실험하였다. 결론적으로 Lentiscape(Lenticular+Landscape)란 고정된 시점으로서의 풍경화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전통적인 족자나 횡권 형식에서 보여 왔던 횡적, 종적 화면의 확장을 렌티큘러라는 렌즈를 통해 집약적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새로운 산수화, 풍경화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전시명: 나형민 개인전 ‘Lentiscape’
장소: 리서울갤러리(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22-2)
기간: 2017. 11. 15Wed~28Tue

About chief editor

다양한 문화 예술의 ARTNEWS 입니다. 보도 수신 은 editor@artnews.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