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연 개인전,문래 4년의 기록

문래 4년의 기록 ‘Light Mullae’  송기연 개인전

*장소; 대안예술공간 이포 _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126, 문래동3가 (2호선 문래역 7번출구)

*일시; 2017년 11월 17일(금) ~ 11월 30일(금) (오후 1시~7시)

*오프닝 리셉션; 2017년 11월 18일(토) 오후5시 / 세광전자정밀 박만호밴드 공연

작업노트

2014년부터 기록해온 문래동1~4가의 골목, 공장, 사람들의 사진을 라이트박스로 만든 액자를 이용하여 문래창작촌에 남아있는 과거의 흔적을 오늘을 되새기려 한다. 사진을 품은 라이트박스는 먼지와 빛바램으로 잊혀졌던 과거의 화려함에 조명을 가하여 지나간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장치로 사용한다.

 

한때 도시재건의 선봉장으로써 견인을 담당했던 문래동과 상인들은 이제 낡고 변화없는 시절의 상징이 되어 상점 숫자만큼이나 많은 고양이들과 함께 도시의 중심부에 있으면서도 마치 주변인처럼 여겨지는 세월을 살고 있다. 도시를 빚어내던 그들의 강인함은 어디로 갔을까? 퇴근길 선술집에서 나누는 얼큰한 담소 속에 과거 그들이 경험했던 화려한 일상과 당당함이 근근히 비쳐보인다.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회한하며 오늘도 무겁고 단단한 쇠붙이를 자르고 꺾고 붙인다. 그들의 거친 숨결 너머로 도시의 아름다움이 문래동 철재상들과 무관한 듯 흐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현재에 빛을 더하여 담담한 기록 이상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유기적 존재로 오늘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들이 그러했듯 우리도 도시를 이루는 부품일 수밖에 없으며 쓰여지고 소진되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작가소개

사진작가 / 스냅사진 출판사, 사진문화공간 아지트 대표

www.snapsazin.com www.photoska.com

 

18년간의 직장생활 후 2012년부터 전업 사진작가로 활동,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느낀 바가 있어 2014년부터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도시의 내밀한 변화를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짧지 않은 4년간의 문래 작업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다가오는 11월 개인전을 통해 발표하게 되었다.

개인전 및 출간

2017 <Light, Mullae> 서울문화재단 문래예술공장 MEET 선정작

2017 <올드문래 컬렉션> Special Exhibition

2016 <문래, 도시를 빚다> 서울사진축제 문래동 특별전

2012 <Indiaholic the ‘FACE’>

 

2017 사진집 <문래, 도시를 빚다> 출간예정

2017 문래아카이브북 <문래공감>

2016 포토에세이 <고양이 마음>, <문래동 예술살이>

2015 사진집 <Faceholic the Asia ; 태초의 언어, 표정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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