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미술관, 오원배(동국대 교수) 초대개인전

OCI미술관(관장 김경자)은 11월 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오원배(동국대 교수)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OCI미술관의 1, 2, 3 전시장 전층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40여 년의 화업을 선보이며 늘 새로운 창작열을 불태워온 ‘청년 작가’ 오원배 회화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전시 도입부부터 폭 32m의 대작을 비롯하여, 800호, 500호 이상의 압도적인 크기의 신작으로 전시장을 채운다.

무엇보다 관객의 이목을 끄는 것은 전시장 1층 벽면을 감싼 32m 신작이다. 여기에는 전시 공간 일부에 직접 안료를 흩뿌린 거친 현장 페인팅이 포함되어 더욱 생동감을 더한다. 마치 전체주의 병영이나 산업 현장에 유폐된 듯한 군상을 그린 작품으로, 거대한 파이프와 가스통, 담벼락 아래 위축된 인간의 모습은 기계보다 더 기계적인 몸짓으로 획일화되어 있다. 그 맞은편으로는 매끈한 금속체의 인조인간이 환희에 찬 모습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집단화된 인간의 통제된 신체인조인간의 자율성이 강한 대비를 보여주는 이 작품들을 통하여 작가는 ‘휴머니티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Untitled_Pigment on canvas_193x253cm_2017

Untitled_Pigment on canvas_386x259cm_2017

 

Untitled_Pigment on paper_65x48cm_2017(7)

Untitled_Pigment on paper_65x48cm_2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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