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ART ROAD 77 아트페어

 

전시명 : 제9회 ART ROAD 77 아트페어 2017-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

전시기간 : 2016. 10. 14(토) – 10. 22(일)

오프닝 : 10. 14(토) 오후 5시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93-45

전시장소 : 헤이리 논밭예술학교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전시문의 : 02-736-1054

웹사이트 : www.artroad77.com

주최 : 제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 운영위원회, (사)문화예술나눔

협찬 : SK텔레콤, 삼성

후원 : 네오룩, 마이아트9

기부단체 : 세이브더칠드런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With Art, With Artis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년 추진해온 ‘Art Road 77 아트페어’가 올해로 제 9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 개최되는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 전시는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를 부제로 ‘청년작가전’이 열리며, 특별전으로 작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중견작가예술나눔기부전’, 공예공방작가들이 참여하는 생활공예특별전도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아트로드 77 아트페어’는 해마다 77명의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를 열어왔으나, 그 규모를 줄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 침체와 함께 국내 미술시장이 인기작가 중심의 미술경매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그 여파로 미술계 전반의 위축을 가져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미술계의 악 조건 속에서도 ‘아트로드 77 아트페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의 장을 멈출 수 없기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사업은 젊은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쉽게 접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견작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작품 판매수익은 국제아동보호기구에 기부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의 유일한 공익적인 아트페어인 ‘아트로드(Art Road) 77’ 은 한강을 따라 달리는 자유로가 국도 77번이고, 이 자유로의 끝자락에 있는 헤이리에서 예술 전시의 꽃을 피우고 있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 날,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에 미술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작품도 감상하시고, 헤이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른 볼거리도 함께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를 가능하게 해주신 작가님들과 사업을 후원하고 협찬해주신 기업 그리고 전시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10월제 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 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옥희

 

 

 

 

 

 

 

<참여작가명단>

 

Exhibition I 청년작가전

김건일, 김기수, 김마지, 김봄 ,김소희 ,노혜영, 마저 ,박영길, 신주욱, 윤상윤, 윤정선

이영지, 이은채, 이현열, 이혜진 ,이화전, 임채욱, 정성원, 정지현, 최수정 ,하지훈

 

Exhibition II 중견작가 예술나눔기부전

강운 김명곤 박경주 박명선 박현웅 성낙중 양성훈 임영숙 장민숙 최승천 한생곤

 

Exhibition III 공예 : Craft & Objet

스튜디오 조금(김지영) 루니크(이낙영) 이재원도예공방(이재원) 유닛씨(정준영+최호준)

크라프트팩토리(장재녕) 최승천조형연구소(최정헌)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

 

풍경화는 눈앞에 보이는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을 그리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다. 그 그림 안에는 각양각색의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는 각자 살고 있는 환경, 사회 또 처해진 상황 등 다양한 모습의 풍경 속에 살고 있다. 그러므로 풍경의 의미는 매우 확대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 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의 부제는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던 지난해는 우리 사회가 겪지 않아야 할 정치적 사건으로 온 나라가 분열되고 혼돈을 겪었다. 불안한 정치적 상황과 각박한 사회 속에서 예술이 사회에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즈음, 우리 함께With 상생하기를 희망하는 화두를 예술을 통해 묻고자 전시부제를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로 정했다.

아트로드 77 아트페어는 미술관이나 갤러리 등 닫혀진 전시장 안에서의 미술전시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의 공간에서 또는 자연 속에서, 아티스트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면서 행해지는 개방형 전시이다. 처음 시작한 2009년 이래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아트로드 77 아트페어는 ‘예술을 통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는 상업적 성격의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미술시장에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공익적 성격을 가짐으로써, 타 아트페어나 전시와는 크게 차별점을 두고 있다. 아트로드 77이 강조하는 슬로건에서도 볼 수 있듯이, ‘With art, With artist ! 예술과 함께, 작가와 함께’는 아트로드 77의 취지와 성격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근래 들어 화이트큐브 전시장 속에서만 성립되기 쉬웠던 예술작품을 헤이리라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개방하여 전시함으로써, 일상적 풍경에서 우리가 살아가게 하는 힘, 예술의 에너지를 더욱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어려운 가운데도 매회 전시를 개최하면서 이를 지속 가능케 한 원동력을 짚어본다.

그간 아트로드 77은 청년작가의 지속적인 발굴과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장을 펼쳐왔다. 특히 국내외 경제 침체와 미술경매시장의 확산으로 변화된 미술계의 지형이 청년작가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악조건이 되었기에 ‘아트로드 77’은 작가발굴에 대한 노력을 멈출 수 없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평론가, 큐레이터 추천을 통해 매년 청년작가 발굴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 소기의 성과를 올리면서 인기작가 중심의 미술시장과 미술환경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둘째 예술의 사회적 역할에 공감하게 된 점이다. 다시 말해 예술로 나눔을 구현하는 패러다임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것이다. 실례로, 전시의 공익적 성격을 위해 작품판매 수익금을 국제아동권리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나 구매하는 컬렉터까지도 모두 함께 예술을 통해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트로드 77은 길 위에서 만나는 미술의 장이다. 한강을 따라 북쪽으로 이어지는 자유로 국도 77번, 이 자유로의 끝자락에 있는 헤이리라는 장소성이 주는 의미 또한 대규모 도시나 대형 컨벤션에서 펼쳐지는 타 아트페어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남한의 최북단 파주 그것도 헤이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개최되는 전시, 헤이리를 방문하는 보통의 일반인이 우연히 만나는 이 작은 아트페어는 누군가에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새로운 만남이 되어 왔다.

제 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은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를 기조로 유망한 30~40대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조망하는 청년작가전과, 예술 나눔 기부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중견작가전, 그리고 공예공방작가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Craft & Objet 전이 마련되었다. 이와 더불어 아트로드 77의 전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전시 및 온라인 작품판매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총 39인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종료 이후에도 미술애호가들에게는 온라인으로 홍보되어 미술저변 확장과 미술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전>, <중견작가 예술나눔기부전>, <공예 : Craft & Objet> 으로 구성되었다. 전시1 <청년작가전>은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를 컨셉으로 하여 작가선정이 진행되었고 그 결과 총 21인의 작가들이 본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다.

청년작가전에 참여하는 김건일 김기수 김마지 김봄 김소희 노혜영 마저 박영길 신주욱 윤상윤 윤정선 이영지 이은채 이현열 이혜진 이화전 임채욱 정성원 정지현 최수정 하지훈은 자신들만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풍경들을 구현하게 될 것이다. 이들의 작업에는 풍경화라는 실사 풍경에 머무르지 않고 작가 주변부와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현시성이 교차 반영된 21인의 작가적 관점과 다양한 경험, 생각 그리고 기억의 풍경을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진솔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전 형식의 <중견작가 예술나눔기부전>은 지난 아트로드 77을 추진하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작품기부에 동참해 온 화단의 중견들이 참여하는 전시이다. 올해도 강운 김명곤 박경주 박명선 박현웅 성낙중 양성훈 임영숙 장민숙 최승천, 한생곤작가가 참여했다. 화단의 중진인 11인의 작가들이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 격려하고 동시에 예술을 통한 기부를 실천하는 뜻깊은 의미도 담겨있다.

또 하나의 특별전 형식인 <공예 : Craft & Objet>에는 공예 공방작가들의 생활공예가 선보인다, 스튜디오 조금(김지영), 루니크(이낙영), 이제원도예공방(이재원), 유닛씨(정준영 + 최호준), 크라프트팩토리(장재녕), 최승천조형연구소(최정헌) 등 금속, 도자, 목 공예가들의 생활공예 소품들이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도 한편 나무, 흙, 광물 등 자연의 재료에서만 맞볼 수 있는 아름다운 수공예의 손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하늘이 높아 더욱 풍요로운 계절. 예술과 함께 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이 가을에 헤이리에서 펼쳐지는 아트로드 77 아트페어가 예술, 사람, 풍경을 담은 아트 플랫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감상하면서 깊은 감동을 느끼고 동시에 컬렉션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나눔이라는 동참의 기회 또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제는 국도 77번 자유로의 또 하나의 이름이 된 아트로드 77, 그 길에서 출발하여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꿈꾸며 예술로 하나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 그동안 전시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또 작품을 출품해 주신 작가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 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의 첫 장을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본다.

총괄┃황성옥

큐레이터┃임경희, 문예슬, 홍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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