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스쿨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 무료 강좌(11.1~12.6)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은 서양 근대 사회의 역동성을 그대로 반영하는 매력 넘치는 세계로 서양 근대 문명을 받치는 양대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 두 용어는 15세기부터 17세기까지 300년간의 서양미술을 포괄하는데, 여기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같은 르네상스 미술의 대가들이 이룬 업적은 루벤스, 벨라스케츠, 렘브란트 같은 바로크 미술가들에게 이어지면서 미술은 전례 없이 화려하게 꽃피게 된다.

 

역사적 측면에서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은 서양 근대세계의 화려한 등장을 가리키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시대이다. 그러나 이 두 양식의 무게 중심이 언제나 르네상스로 몰리면서 흥미롭게도 이 두 미술양식은 동등하게 비교되거나 하나의 연구단위로 잘 묶이지 않으면서 두 시기는 개별적인 단위로 다뤄지거나 대척되는 미술로 여겨졌다.

이번 강좌는 르네상스와 바로크라는 서양 근대 미술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면서 서양 근대 사회의 미술적 번영이 어떠한 사회적 배경에서 나오게 되는지를 거시적으로 추적해 보고자 한다. 두 시대를 잇는 키워드, 즉 상업혁명에 따른 자본의 축적과 번영이 개인의 권리 신장으로 이어지면서 시민사회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과정 하에서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이 하나의 궤도로 이어진다는 것을 미술을 통해 증명해 보고자 한다.

 

강사소개 – 양정무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자 한국예술연구소 소장이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술사를 풀어내는 강의와 서양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시키는 연구와 저술을 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등이 있으며,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 등을 번역했다.
강의일정 및 내용

1강 11/1(수) 서양 근대사회로의 미술 여행

2강 11/8(수) 중세의 위기와 르네상스의 탄생

3강 11/15(수) 상인과 미술: 중기 르네상스

4강 11/22(수) 교황과 미술: 후기 르네상스와 매너리즘

5강 11/29(수) 환상의 미술: 가톨릭 바로크

6강 12/6(수) 개성의 탄생: 북유럽 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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