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룩스,장보윤ㆍ함혜경 2인전 개최한다.

갤러리 룩스는 장보윤ㆍ함혜경 2인전을 2017년 9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30대-여성-미술가’가 미술작업을 지속해가는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모든 것들로부터 출발하며, 불완전한 세계를 미세한 떨림으로 가시화하는 그들의 시선에 주목한다.

한편 사무엘 베케트가 ‘다른 누구도 감히 하지 못할 만큼 실패하는 존재’로 “예술가”에 주목했던 것을 따라간다. 베케트는 예술가가 쓸모 없는 어떤 것을 “탐험하게”한다고 말하는데, 이렇듯 완전한/완성된 무엇에서 미끄러질 때 역설적으로 구축되는 세계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장보윤과 함혜경은 불완전한 세계에 맹목적으로 진지하게 접근한다. 이들은 개별적이고 개인적인 사례를 통해 세계와 삶에 대한 단상들을 ‘증거’로서 제시할 것이다.

장보윤은 그간의 ‘경주’ 작업을 마무리 짓는 <마운트 아날로그>(2016)를 다시 보여주는데, 경주라는 장소에 주목하기보다는 모든 장소를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함혜경은 타인과의 사적이고 사소한 대화를 한국어와 외국어의 텍스트와 사운드로 치환하고, 이를 아마추어 분위기로 편집된 영상-이미지와 함께 제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신작 <냉정한 동반자>(2017)과 근작 <나의 첫사랑>(2017), <어둠이 사라지고>(2016)는 개인에게 일어난 혹은 일어날법한 상황에 따르는 감정의 곡선을 보여줄 것이다.

장보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앞 스타벅스, 2016년 7월, 2016, Digital Pigment Print, 86x130cm

 

함혜경, 럭키맨, 2015, single channel video, sound, color, 16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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