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선+,도현스님 개인전《만다라 Thanka & 세번째 인연 》

  • 30년 가량 불화를 그려온 도현 스님의 개인전이 오는 8월 9일부터 21일까지 삼청동 스페이스선+에서 개최된다. 동국대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한 스님은 지난 1998년 우연히 네팔 불화를 접하며 만다라와 인연을 맺었다. ‘만다라’는 우주 법계의 온갖 덕을 망라한 진수(眞髓)를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이다. ‘불화는 번뇌와 수행에 대한 고백’이라는 점에서 그의 만다라는 곧 번뇌를 담아내는 그릇이자, 수행과 정진에 대한 자기 고백이다. 도현스님은, “아무 것도 없는 백지에 부처님 세계를 그릴 때마다 출가자의 초발심(初發心)을 생각했습니다. 출가할 때의 마음가짐이 가장 순수하고 열정적이듯이, 매번 하얀 백지를 대할 때마다 그 순수함과 열정을 잃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비록 예술적 관점에선 부족할지언정 신심과 수행의 도는 넘쳐남이 느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스님은 10여점의 만다라 작품과 수월관음도, 사진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한 작품 발표가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수행자로서의 고백’이라고 말하는 스님의 세 번째 개인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

 

작가노트

 

점. 선. 색

그리고 어느 형태이든 그려져 있는 작품들.

이 가운데 나는 어느 곳을 바라보며

무엇을 찾고자 하는가?

칼라에 ….

선에….

예상 밖의 구도에…

뻔한 도상에….

아니면,

알 수 없는 감정에…

여전히 찾고자 하는 나의 답은?

도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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