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관:미술관 동물원 Museum Zoo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2017년 두 번째 기획전시로 미술관 동물원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서구 제국주의와 권력의 상징으로 시작된 ‘동물원’은 여러 인문 사회학적 이슈들을 제기합니다. 동물원이라는 다소 즐겁고 밝은 이미지의 이 공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잔혹함과 권력, 그리고 폭력이 깃들어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본 전시에서는 인간의 욕망과 진보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동물원이 제기하는 문제들과 함께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전시개요 전 시 명: 미술관 동물원
전시기간: 년 월 일 수 월 일 일 2017 6 7 ( ) 8 13 ( ) – 개막행사: 년 월 일 수 오후 시 2017 6 7 ( ) 5 기자간담회: 년 월 일수 오전 시 2017 6 7 ( ) 11 주 최: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시장소: 서울대학교 미술관 전관
전시부문: 회화 조각 사진 등 총 약 점 , , 50 참여작가: 강민규 김기대 , , 김상진 노충현 박승원 박찬용 손현욱 엇모스트 정치호 권소진 박민주 , , , , , ( , , , 박영철 윤정미 이동헌 이선환 이소영 이해민선 최민건 ), , , , , , 총 명 ( 17 )
전시프로그램 및 관람안내 큐레이터와의 대화: 년 월 일 수 오후 시 시 2017 6 28 ( ) 3 -5 미술관 동물원 어린이 워크숍: 년 월 일 토 월 일 토 2017 6 24 ( ) / 8 5 ( ) 동물 환경 다큐멘터리 무료상영회: 매주 금요일 오후 시 시 3 5 – 애니매이션 상영: 전시기간 중 상시 상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 *( ) 운영시간: 화요일 일요일 입장마감 매주 월요일 및 국정공휴일은 휴관입니다 ~ 10:00 18:00 ( 17:30) * . – 관람료: 일반 만 세 이상 대학생 포함 원 어린이 청소년 원 ( 19 , ) 3000 | , : 2000 관람료 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무료 < > 서울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관악구 동작구 청소년 단체 무료 , , 어린이 청소년을 동반한 일반 관람료 원 할인 , 1000 단체관람 인 이상 원 인솔자 인 무료 (20 ): 2000 ( 1 ) 기타 무료관람 대상자는 미술관 홈페이지 * (www.snumoa.org) 기획의도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년 두 번째 전시로 미술관 동물원 전을 개최한다 자신의 벌거벗을 몸을 바 2017 < > . 라보는 고양이와 눈을 마주친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 는 그 순간 고양이 앞에서 (Jacques Derrida)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 하찮아 보이는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동물을 인간이 바라보기만 하는 대상에서 . ‘ ’ 인간을 응시하는 주체로 탈바꿈 시켰기 때문이다 즉 인간도 동물원의 동물처럼 타자의 응시 대상이 될 . 수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존 버거 는 왜 동물들을 구경하는가 라는 제목의 글에서 동물을 본다는 행위에서 (John Peter Berger) < ?> 철학적 논의를 시작한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동물을 구경한다 는 생각은 자본주의의 . ‘ ’ 발달 산업화 등 여러 가지 사회적역 사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과 맞물려 발생한 것이다 일상에서 , , . 자취를 감추어버린 동물들은 일반 가정에서 애완동물로 흡수되던가 혹은 동물원에 갇혀있다 더욱 끔찍 . 하게는 식용으로 따로 길러지거나 실험실에서 실험대상으로 갇혀있기도 한다. 르네 데카르트 는 육체와 영혼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면서 동물에는 영 혼이 없는 것으(Descar tes, René) , 로 간주하고 인간과는 다른 기계적 모 형 안에서 동물을 다루었다 프랑스 철학자 니 콜라스 말브랑슈. 역시 데카르트를 따라 동물을 기계로 보고 동물에게는 일상적 의미의 지성도 ( Nicolas Malebranche) , “ 영혼도 없다 그들은 쾌락 없이 먹고고 통 없이 울부짖고 알지 못하는 채 성장한다 고 말한다 세기 . , , .” . 17 이후 끊임없이 인간과 동물을 단절시켜버린 철학자들의 논의는 벌거벗은 데리다를 빤히 쳐다보았던 고양 이로 인해 마침표를 찍는 듯하다. 이번 전시는 동물에 대한 인간중심적 태도를 비판하는 작품들과 동물의 응시를 통해 환기된 인식의 변화를 다 루는 작품들 그리고 예술가들이 창조해 낸 동물과 새로운 종에 관한 담론을 제시하는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 .
미술관 동물원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년 두 번째 기획 전시로 미술관 동물원 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서구 제국주 2017 < > . 의와 권력의 상징으로 시작된 동물원 은 여러 인문 사회학적 이슈들을 제기합니다 동물원이라는 다소 ” . 즐겁고 밝은 이미지의 이 공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잔혹함과 권력 그리고 폭력이 깃들어 있는 , , 장소입니다 인간의 참혹한 민낯을 보여주는 동물원은 호기심의 방으 로 포장. ‘ ( Cabinet o f curiosi ties)’ 되어 진귀한 것들을 수집하여 보여주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적 기능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 낯선 동물들을 바라보며 초원에서의 그들의 모습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동물원의 동물들은 미동 . 도 없이 누워서 인간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상 어색해야만 하는 이 장면이 도리어 .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버렸다는 점에서 씁쓸함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동물원에서 시작된 논의는 자연스레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물음도 던질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과 . 인간의 관계를 정의내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동물을 무생물처럼 생각하며 그에 따른 윤리적 잣대를 적 . 용하던 시절부터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입장까지 너무나 다양한 담론이 시대마다 변해왔습니다 우리 . 는 고기나 가죽을 제공하는 생산수단으로서의 동물과 감정을 공유하며 가족의 일부로 생각하는 애완동 물을 동일선상에서 생각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마도 이 둘을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서 생각하기 때문일 .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동물과의 단절 그리고 소통의 의지가 교차하는 현시점에서 작가들은 왜 끊임없이 동물을 작품의 주제로 선택할까요 낭만주의 시절 동물이 캔버스 속 그림의 대상으로 대거 들어온 이후 현대 ? , 미술에서 동물은 캔버스를 벗어 나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데미안 허스트 . , 는 죽은 실제의 동물을 반으로 갈라 전시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Damien Hirst) .
야니스 쿠넬리스 는 살아있는 말을 미술관 안에 전시하였는데 이를 계기로 변화된 재 (Jannis Kounellis) , 현방식에 대한 논의와 함께 생명을 오브제로 대상화한 것에 대해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창작과 . 윤리 사이를 오가는 현대미술 속 동물은 호기심으로 시작된 동물원의 처지와 비슷해 보입니다 작가들 . 은 동물을 통해 인간의 폭력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도 하고 동물을 인간에 대입하여 현대사회의 부조리 , 를 고발하기도 합니다.
본 전시는 인간의 욕망과 진보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동물원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작가들의 작품을 제시합니다 미술관 동물원 과 함께 여러 의미들을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 > .
서울대학교 미술관장 정영목

박찬용
박찬용의 우상 (I dol)은 박제된 동물의 외형을 모방하여 만든 조각이다 높이 솟은 뿔 >(2013) . 의 들소 숫양과 사자의 두상은 벽에 걸려 인간을 위한 장식물이 되어 버린다 박제는 인간이 , . 위대한 대상을 제압했다는 힘의 증표로 가지는 일종의 기념품이다 인간이 보기 좋은 형태로 . 동물을 굳혀버리는 이러한 행위는 작가에게 매우 이기적인 인간의 폭력으로 비춰졌다 인간의 . 내재적 욕망과 폭력성 그리고 고통에 주목하여 작업을 진행해온 작가는 가까운 것들의 관계 < 마주보는 개 T he Cl ose R el a tionshi p – F acing a Dog 에서 잔인한 인간의 모습을 지>(2003) 목하고 비난했다 작가가 만 든 마리의 핏불 은 죽을 때까지 싸우는 개량 투견종으로 . 7 (pit bull) 서 인간의 지시대로 싸우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이며 이들에게 패배는 곧 죽음이다 죽지 않 , . 기 위해 오로지 싸워야만 하는 핏불의 운명은 어찌 보면 맹목적으로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 위한 전쟁의 메커니즘 속에 깔린 탐욕적인 인간의 과거현 재 미래의 모습과 닮아있다 , , .

 

박승원
박승원은 언어의 영역에서 인간과 접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동물과의 소통을 위하여 몸짓과 행동 , , 표정 등의 비언어적인 몸의 수단을 이용한 대화를 시도한다 이를 위하여 작가는 수개월에 거쳐 원 . 숭이의 행동을 모방 연습체득하였으며 스스로 원숭이화된 새로운 자아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 , , 되었을 때 동물원 우리 앞에 서서 원숭이와 교감을 시도한다 시아람 장 , . < – 1 , SiaraM – part .1 은 이러한 작가의 퍼포먼스를 기록한 영상이다 영상 속에서 원숭이와 작가는 서로 상 >(2008) . 호 모방적인 행동을 통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교감한다 그러나 멋지게 울부짖는 사자여 . < ! Gut gebrüllt , Lö we! 에서 소통을 시도한 작가의 소리에 사자는 응답하지 않는다 일방적인 갈구 >(2011) . 는 결국 철저히 단절된 경색 의 결과를 보여주며 동물과 인간 사이에 좁혀질 수 없는 간극을 ( ) , 梗塞 드러내는 듯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처럼 동물같이 되어 교감을 나누고자 한 작가의 시 . ‘ ’, ‘ ’ 도는 인간과 동물 사이의 심리적 변용 과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 ) .

 

 

노충현
동물원에서 거주하는 동물들은 자연에서 살아야 하는 본성은 무시된 채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 든 건축물 안에 갇혀 살아간다 노충현은 이러한 인공적인 공간인 동물원에서 동물들이 사라 . 진 풍경을 그린다 작가는 동물이 지워진 빈 동물원을 마치 배우가 떠난 연극 무대처럼 인지 . 하고 그 공간에 접근한다 동물원이라는 무대에서 동물들이 떠나고 나니 내부에 남는 것은 , . 사다리 타이어 그네 훌라후프 끈 공과 같은 도구와 황량한 벽뿐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 , , , , . 도 이렇게 남겨진 물건들은 동물들의 것들이 아닌 그 공간을 쓰도록 지시한 사람의 것들로서 , 사물과 공간의 주체가 일치하지 않는다 내부 천장에 매달고 꾸며진 장치들은 동물들에게 강 . 압적인 압박을 주는데 이렇게 꾸며진 무대에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암묵적인 지시를 받으 , 며 일말의 행동마저 강요받고 있다 또한 작가는 동물의 부재로 인해 더욱 폐쇄적으로 보이는 . 공간에 놓인 사물과 장치들의 구성을 통하여 개인의 심리적 상황을 투영하고 인간이 놓인 사 , 회적 정황까지 표현하고자 하였다.

 

 

손현욱

손현욱의 동물 조각 시리즈 커넥션 <C onnect ion 은 본능적인 인간 욕구의 알고리즘을 >(2015) 담고 있다 동물은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고자 하며 소화하여 배설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 . , 고 있는데 이는 인간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가는 이러한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의인화한 동 . 물들을 통하여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강아지의 오줌을 표현한 노란 전선과 그 끝에 연결된 코 . 드는 바닥의 콘센트에 꼽혀 강아지 항문에 있는 전구에 불을 밝힌다 이는 생리 적인 욕구를 . 해결함과 동시에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 위함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생존과 영역 보존의 본능 과 닮아있다 나아가 대상에 연결된 선과 불은 집단 안에서 소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개개인 . 을 위한 매개 수단이자 연결고리로 비유된다.

 

 

이선환
동물은 인간에게 많은 이용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치가 인 . 간의 생존을 위한 먹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살아가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동물을 사육 . 하고 도살하여 육식을 하는데 이는 동물에 대한 인간의 이기이자 착취이며 자연의 파괴이다 , . 이선환의 데드라인 < Dead l ine 은 동물들의 희생을 당연히 받아들이는 인간의 태도에 >(2014) 고뇌한다 벽에 걸린 작품의 띠 안에는 여러 종류의 가축 닭이 되지 못한 병아리 버려진 애 . , , 완동물 로드킬을 당한 새 등 동물의 내장과 피부가 엉켜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동물의 삶 , . 과 죽음을 자연스레 목격하며 자란 작가에게 있어서 이 작품은 인간을 위해 죽음이라는 희생 , 을 강요당한 동물을 기리기 위한 어루만짐인 동시에 그들을 향한 연민과 위로의 표출이다 , .

 

 

 

이동헌
이동헌의 동물은 검은 비닐 봉투에서 동물 신체 기관의 일부가 자라나거나 피부 전체가 은박 비닐로 덮여 있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온전한 생명체로서의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다 비닐 . 봉지는 주로 일회용으로 편하게 물건을 담거나 쓰레기를 모아 처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편의를 위한 도구이다 작가는 산업사회와 소비지상주의가 만든 대표적인 폐기물 . 인 비닐봉지와 동물을 합체하여 생명의 가치를 동일화함으로써 물질화 몰가치화된 산업물 , ‘ 동물 변종 들을 만들어냈다 이 변종들은 소비 생산 그리고 버려짐의 행위가 반복되는 현대인 ‘ . , 들의 욕망이 가득 담긴 비닐봉지를 몸에 짊어지고 있는데 그 모습은 기이하기도 하지만 한편 , 으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힘겨운 우리네 모습 같아 연민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해민선
이해민선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풍경에 주목하고 살아있는 것과 살아있지 않은 것의 균 , 형을 맞추고자 한다 살아있는 것이 생명을 가진 무엇이라면살아있지 않은 것은 인공적인 . , 인간의 부산물이다 작가는 그림에서 자연물인 풀나 뭇가지와 인공물인 각목 전선을 혼합하 . , , 여 오묘한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이 변이적인 생명체는 동물 곤충 혹은 식물의 경계를 흐리 . , 는 희귀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는 마치 장난감과 같이 유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실 . , 상은 자연발생적으로는 태어날 수 없는 것이기에 불안정하고 치명적인 돌연변이이다 작가는 . 개체와 개체가 만나는 순간 이들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새로운 특질이 나타난다고 보았다이 , . 러한 특질을 가진 생명체는 인간과 자연 인공의 것들이 엉켜있는 가운데 명백히 드러나며 , , 작가는 이들의 대립이 아닌 조율을 지향한다.

 

 

엇모스트
엇모스트의 동물 조각은 상업적인 쓰임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본주의 시대가 대두된 이후 다 . 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디자인 상품이 쏟아져 나왔으며 친근한 , 동물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인간의 소비를 부추겼다 엇모스트 그 룹 멤버들은 쏟아지는 동물 . 형상의 기성품들 중에서 교육용으로 쓰이던 플라스틱 장난감 동물 모형을 보고 영감을 얻어 기능적으로도 작동이 가능한 도구로서의 조각을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조명 혹은 쟁반 . , 을 머리에 짊어지고 있는 엇모스트의 조각은 인간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융화되고 실속 있게 , 쓰인다.
정치호 년생1979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 학사 졸업 2011 , 서울 한국 ,
권소진 년생1985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석사 졸업 서울 한국 2014 ,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졸업 서울 한국 2010 , ,
박민주 년생1985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석사 졸업 서울 한국 2013 ,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졸업 서울 한국 2010 , ,
박영철 년생1984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석사 졸업 서울 한국 2013 ,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사 졸업 서울 한국 2010 , ,
단체전 갤러리 서울 한국2016 < REBIRTH>, B-E , , 스튜디오 서울 한국 <1s t exihibition@studio jhk>, JHK, , 그때 여기 메르씨엘 갤러리 부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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