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막, B L I N D 하용주

1. 전시 개요
공연 명 : B L I N D
일 정 : 2016. 9. 16 – 10. 11
*오프닝 2016. 9. 23 pm 5-7
작가명 : 하용주
장 르 : painting
장 소 : placeMAK 플레이스막

artnews「Blind」(2013~) 시리즈는 눈이 먼, 깨닫지 못하는 등의 의미를 가지고, 가려지거나 익숙하지만 낯선 구조의 모순에 대해 기존 작업내용의 연계로서, 좀 더 은유 된 대상과 공간으로 선보여 집니다. 사회의 특정사건들을 참고로 공간과 상황, 이미지들이 함축된 작업들입니다.

가스마스크’, ‘준비된 위장’, ‘어느 연약한 짐승의 죽음’, ‘Blind’ 시리즈의 순으로 진행하고 있는 나의 작업과정은 초기에 고민하던 내용상, 날것인 자신의 언행이 타인의 시선을 통해 인식 및 정의 되어지는 두려움으로부터의 출발이 사회구조 안의 질문으로 확장되어 때론 직접적으로 혹은 은유의 형식으로 시각화 해왔습니다. ‘Blind’시리즈를 시작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내용을 담는 형식에서의 인식과 정의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조형언어를 통해 나타나는 작가의 정체성과 인식은 고정된 표현보다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예를 들면 습관과 같은 형식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

‘플레이스 막’에서 선보여지는 작품들은 ‘Blind’ 타이틀로 여는 두 번째 전시입니다.작품들은 대상과 공간을 표현했지만 그것이 온전히 보이지 않도록 색채를 빼고, 모호한 검정의 명암 대비로 뚜렷하지 않게 보여집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 “보여질 것과 보여지지 않을 것”나와 타자, 원활한 소통과 걸러진 소통을 통한 관계사이의 수많은 레이어의 위장을 부정하면서도 개인과 집단, 구조, 체계 안에서의 익숙하며 필연적인 상황을 인정합니다.또한 보여주는 방식은 어둠속의 화면 안에서 친절히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것이 사람인지, 사람모양을 한 것인지, 풍경인지 풍경 같은 느낌인지는 바라보는 자에 망막의 추상체와 간상체의 시세포를 통해 1차적으로 판단하고, 바라보는 자의 감성과 가치관을 통해 인식되고 정의되어집니다. 보여지는 것이 정의 되어지는 최소의 기준입니다. 사회 안에서 당신이 속한 시간, 공간, 상황,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 의 질문을 던지는 작업입니다.
-작가 노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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