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예, 유럽 시장 사업 강화 나선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진흥원)이 유럽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와 국제 행사 참가를 통해, 공예의 세계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실내장식 박람회인 <메종&오브제>부터, 런던 한국공예 특별전 <아트 토크>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고 있는 트리엔날레 전람회까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공예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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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메종& 오브제’ –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통해 판매 성과 올려

진흥원은 파리 메종&오브제(9월 2~6일) 기간 동안 다양한 장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실질적인 판 매 성과를 창출했다. 매년 10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거대 행사인 메종&오브제의 특징에 맞춰, 사전 리셉션 및 바이어 별 맞춤형 판촉 자료 제공 등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진행한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파리에 위치한 최신 유행의 편집숍 플럭스(FLEUX)에서 기획전을 마련하고 메종&오브제 출품작과 더불어 진흥원에서 다년간 발굴한 우수공예지정 상품 등을 선보여 현지인은 물론 파리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 밀라노 트리엔날레 <크리에이티브 릴레이션십> – 기업 연계 행사 통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진흥원은 지난 9월 8일(현지 시각) 2016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에서‘크리에이티브 릴레이션십(Creative Relationship)’을 주제로 이탈리아 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이탈리아의 유명 기업들과 갤러리, 디자이너, 공예협회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밀라노 트리엔날레에 참가한 한국 공예 작품들을 돌아보고 연계 상품 개발을 포함한 업무 협약과 전시 교류를 논의하는 등 향후의 협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런던 한국공예특별전 <아트 토크> – 학술 교류 통해 한국 공예 알리기  

한편, 진흥원은 직접적인 비즈니스 행사 외에 학술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런던에서 열린 ‘한국 공예 특별전 <움직임을 만드는 사물>’의 부대 행사로 <아트 토크 크리에이티브 릴레이션십>을 개최, 로지 그린리스(Rosy Greenlees) 영국 공예청장을 포함하여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공예 작가와 기획자, 큐레이터 등 약 100여 명에 달하는 전문가 그룹이 모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열린 공예 전시나 세미나가 한국의 전통미나 의식주를 알리는데 주력했던 반면, 이번 <아트 토크>는 동서양을 관통하는 공예의 본질적인 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그 속에 담긴 문화적 특수성을 비교 분석하여 현지의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진흥원 최정철 원장은 “유럽에서 개최되는 행사는 단순히 한국 공예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글로벌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국가들과 문화 교류 증진은 물론, 한국 공예가 세계 속에서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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