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김중기 개인전 ‘SPECTRUM SUNGAM-DO’ 열려

사진가 김중기 작가의 개인전이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종도 을왕리에 소재한 갤러리카페 그리다썸에서 열린다.

김중기 작가는 서라벌예대 사진과(현 중앙대 사진과) 2기로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으로 있는 사진계의 원로이다.

디지털이 바꾼 세상에서 아직도 아날로그 필름카메라를 고집하고 있는 김중기 작가는 필름만이 가능한 미속촬영으로 눈으로 볼 수 없는 새로운 색을 창조해내고 있다. ‘SPECTRUM SUNGAM-DO’는 안산시 대부도와 연결된 선감도에서 2006년부터 10년간 촬영한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는 23점을 선보인다.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라도 1시간에서 6시간 동안 노출을 통해 태양과 자연이 뿜어내는 빛을 포착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색의 아름다움을 필름에 담아내고 있다. 미속촬영을 통한 빛의 포착 작업은 김중기 작가가 세계 최초로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빛의 미학으로 불린다.

전시를 준비한 김중기 작가는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찍은 사진들로 보편적인 것을 너머 같은 사물이라도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천차만별의 느낌으로 표현된다”며 “자연이 주는 빛의 향연을 마음으로 읽어보기 바란다”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1946년 수원출생인 김중기 작가는 1992년 경기도 미술전람회 추천작가, 2010년에는 일본 북해도 아사히가와 ‘겨울나라’ 초대전, 2011년 Mind Dream 개인전, 2011년 대한민국 미술축전 참여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23점의 작품은 어떤 보정도 없는 필름에 담긴 그대로의 색이며 선감도에서 촬영한 72점의 작품이 수록된 화보집과 작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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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카페 그리다썸 개요

을왕리해변과 선녀바위해변이 펼쳐진 언덕위에 위치한 선녀풍카페 그리다썸은 영종도에 유일한 갤러리카페다. 1층은 물회맛집으로 유명한 선녀풍이며 2층 110평이 모두 갤러리카페다. 전시공간과 카페가 분리된 기존의 갤러리카페와는 달리 차를 마시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테이블 옆에 롤스크린을 설치해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작품과 관객의 벽을 허물었다. 을왕리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로 언제나 정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지만 문화컨텐츠는 전무했다. 갤러리카페 그리다썸에서는 사진가나 미술가를 초청해 매월 새로운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며, 신예작가나 사진동호회 등에도 문을 열어 예술 활성화와 신진작가 발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시에 관심 있는 사진가나 미술가의 문의를 기다리고 있다. 별도의 갤러리 대관료는 없다. 갤러리카페 그리다썸은 커피와 빙수, 주스와 베이커리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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