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루프/Colourshift: Ross Manning + Kit Webster

  • 전시 제목: Colourshift: Ross Manning + Kit Webster
  • 전시 기간: 2016년 4월 29일 (금) – 6월 5일 (일) /  10.00am – 7.00pm
  • 전시 장소: 대안공간 루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35-11)
  • 참여 작가: Ross Manning, Kit Webster
  • 기획: Penny Teale (Senior Curator, McClelland Sculpture Park + Gallery)
  • 협력기획: 김성우 (아마도예술공간 책임큐레이터)

 

  • 주최/ 주관: 대안공간 루프, Asialink Arts, McClelland Sculpture + Gallery
  • 후원: 호주예술위원회, 호주외교통상부, 주한호주대사관

 

  • 오프닝: 2016년 4월 29일(금) 저녁 6시

* 오프닝 당일에는 Ross Manning 작가의 퍼포먼스가 있습니다.

 

 

 

 

전시설명

 

Colourshift: Ross Manning + Kit Webster

 

대안공간 루프와 맥크렐렌드 조각공원 갤러리, 아시아링크 아트는 상호협력 하에 <컬러쉬프트: 로스 매닝 + 킷 웹스터>전을 선보인다. 본 전시에 참여하는 호주의 뉴미디어 작가 로스 매닝과 킷 웹스터의 작업은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지만, 한편으로 어떤 부분에서는 유사성을 지닌다. 매닝과 웹스터의 작업은 뉴미어를 통해 운동감각적, 시각적, 청각적 경험과 그 경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탐구한다. 또한 두 작가 모두 빛과 소리의 경이로움을 연구/ 조작하기 위한 기술에 매료되어 있기도 하다. 매닝이 움직임, 광학, 빛, 소리의 역학을 탐구하기 위해 기존 기술에서 익숙한 형식을 차용한다면, 웹스터는 빛과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기술에 착안하여 조금 더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청각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결국 이들은 기술과 사회적, 문화적 관계망 안에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실험하며, 이러한 지점이 이들의 작업을 흥미롭게 하는 요소이다.

 

20세기 초 이래로, 예술가들은 당대 예술의 흐름 안에서 그 외연을 확장하고자 과학 이론과 새롭게 나타나는 기술을 끊임없이 탐구해왔다. 그들은 지각적/ 공간적 장치들과 우리의 경험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우리가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을 분석하기 위해 옵티컬 아트와 미니멀 아트의 키네틱적 요소를 반영해 그들의 작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이 탐구들은 근대 기술혁명의 중요성에 대한 반영이며, 인간의 지각활동에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본성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최근, 미술관들은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경계가 희미해져 가는 현상과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에 주목하며 지각을 확장하고, 담론을 발화하는 당대의 예술가들을 전시에 초대하고 있다. 로스 매닝과 킷 웹스터는 그들의 작업을 통해 예술과 과학, 그리고 기술 사이의 개방된 교환의 방식이 뉴미디어아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의 새로운 표현방법들을 생성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브리즈번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로스 매닝의 작업에서 소리와 빛, 움직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현상을 드러내기 위해서 그는 물리학과 기술에 기반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밧줄, 선풍기, 조명, 레코드플레이어, 데이터 프로젝터와 같은 기성품과 일상으로부터 수집된 다양한 오브제로 구성된 키네틱 작업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집합, 구성된 작업은 스스로 작동하고, 비일상적인 템포에 맞춰 발생하는 빛과 소리로 관객을 매혹한다.

 

멜버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킷 웹스터는 조각, 설치, 창조적 기술의 영역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든다. 그는 페스티벌에 기반한 퍼포먼스부터 전시, 건축적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교차협력적인 프로젝트 형태로 작업한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적 실험을 하는 그는, 독창적인 하이브리드 조각과 강렬한 시청각적 시퀀스를 통해 몰입적 환경을 창조한다. 웹스터의 작업은 뉴미디어의 경계를 확장하며 끊임없이 진보하는 새로운 기술의 잠재성이 바탕이 된다. 그리고 그는 컴퓨터 환경과 실제의 환경 양측 모두에서 예술과 디자인에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을 시도함으로써, 한층 진보된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빛이라는 요소가 적용된 새로운 시청각적 미의식을 보여주는 실험적 개념을 선보인다.

 

 

 

전시 협력기관소개

맥크렐랜드 조각공원 갤러리 (McClelland Sculpture Park + Gallery)

 

맥크렐랜드 조각공원 갤러리 (McClelland Sculpture Park + Gallery) 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예술조각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소통을 이끌어내고 있는 호주의 대표적인 기관이다. 본 기관은 보유한 콜렉션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주목받는 예술가의 조각작품과 동시대 예술의 범주 내에서 그들이 행하는 조각적 실천을 보다 넓은 관점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조각가들을 지원하고 프로모션하기 위해서 과학과 기술, 그리고 환경분야와 접목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커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 작품 사진 및 작가 소개

Ross M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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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Manning, <Bricks and Block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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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s Manning, <Point Cloud Opera>, 2016

 

Ross Manning, <Spectra (Double)>, 국립현대미술관 인터플레이(Interplay)展 설치 전경, 2015
Ross Manning 은 일상으로부터 수집된 오브제와 테크놀로지의 결합, 그리고 빛을 이용한 키네틱 설치 작업을 합니다. 2008년 브리즈번에 위치한 institute of Modern Art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로 멜버른의 호주 현대미술관, 2014년 시드니 비엔날레 등의 국제적인 비엔날레 및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Ross Manning은 또한 주나 시 단위의 다양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및 커미션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작년에는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 인터플레이(Interplay) 전시에 참여하였습니다.

 

– Kit Web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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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Webster, <Phaseshif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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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Webster, <Enigmatica>, 2015

 

Kit Webster는 호주 멜버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로서, 시각과 청각의 공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형태의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작가의 초창기 사운드 아트에 대한 연구는 실험적인 형태의 4채널 입체음향 형식의 사운드스케이프로와 뉴미디어 아트에 대한 연구로 확장되었으며, 영상맵핑 기술을 활용한 복잡한 형식의 공감각적 작업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장소특정적 설치 프로젝트부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각에 이르기까지, Kit Webster는 정밀한 프로그래밍과 시각적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공간을 몰입(immersive)적 경험의 공간으로 변주합니다.

About Jongsa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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