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 밀라노에서 새로운 길을 찾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은 오는 4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제21회 밀라노 트리엔날레 국제전람회 공식참가자로서 한국공예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한다.

밀라노 트리엔날레는 1923년 첫 개최이래 디자인과 건축, 응용미술 등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전람회이다. 21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21세기, 디자인을 잇는 디자인(21st Century, Design After Design)’을 주제로 디자인을 새로운 창조산업의 원동력으로 조망하는 다양한 행사가 30개 국가관과 140여개 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관은 ‘새로운 공예성을 찾아가는 공동의 장(Making is Thinking is Making – New Korean Craft)’을 주제로, 28명 작가의 154점의 작품이 트리엔날레 디자인 뮤지엄에 전시되며 홍보라 갤러리팩토리 대표가 예술 감독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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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밀라노 한국공예전] 시간의풍경_최정유_삼베 화병

 

21C 한국 공예를 이해하는 키워드 관계성그리고 확장 가능성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목적은 한국의 전통 공예가 지닌 전통 장인의 태도를 보여주면서도 ‘지금, 여기’라는 현재성, 현장성을 담보한 현대 공예의 새로운 작업과 인물들의 세계관을 작품을 통해 알리는 데 있다.

이번 전시의 중요한 키워드는 공예를 통한 ‘관계성 획득’과 공예의 ‘확장 가능성’이다. 장인만의 전통 재료와 기법보다는 다양한 협업시도와 새로운 생산 방식을 고민하는 작업 중심으로 구성하여 전통 장인과 디자이너의 협업, 천연-신소재의 결합 등을 보여줌으로써, 공예의 ‘관계성’과 ‘확장성’을 보여준다.

 

우수한 한국 전통의 재발견과 한국공예의 해외진출에 꾸준한 노력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우수한 전통문화의 재발견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문화융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한국공예는 전통에 바탕을 두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특히 해외에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한-불 수교 130주년 계기로 개최된 프랑스 국립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시는 프랑스 테러 사태에도 9만여 명의 유료관람객을 기록하고, 잇따라 개최된 독일 바이에른 국립박물관의 한국공예전시 역시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밀라노 트리엔날레와 함께 2017년 독일 뮌헨 창의비즈니스 주간(Munich Creative Business Week) 주빈국 참가 등을 통해 한국공예와 문화산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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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밀라노 한국공예전] 진화의순간_이경민_모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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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밀라노 한국공예전] 프롤로그_최병훈_Afterimage 0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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