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은 도시 경관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개선,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에 개성과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으며, 공공시설물의 제작 단계에서부터 디자인가이드라인 적용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공공디자인 정립의 기초가 되고 있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으로 인증되면 2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시, 자치구 및 시 산하기관에서 디자인 발주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서울디자인심의위원회의 심의가 면제되고, 시에서 책자 등을 통해 자치구와 산하기관에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연 2회(상·하반기)씩 총 14회에 걸쳐 26개 품목 총 739점의 인증 제품을 선정했다.
신청 대상은 벤치, 볼라드, 휴지통, 음수대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인 시제품이다.
신청은 7월 13일(월)~8월 9일(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선정계획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시정소식 고시·공고란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http://sgpd.seoul.go.kr) 알림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8월 17일(월) 1차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온라인 시민의견 수렴, 현물심사,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절차 : 신청서 접수(온라인) → 1차 서류심사 → 시민의견 수렴(온라인) → 2차 현물심사 → 최종선정위원회 평가 →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 → 최종결과 발표
한편, 시는 인증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제1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을 대상으로 재인증 신청접수도 받는다.
신청은 제출양식, 접수방법, 선정기준, 설치장소표기 등의 공고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jaehopark@seoul.go.kr)으로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재인증 선정절차 : 신청서 접수(이메일) → 현장실사 → 선정위원회 평가 →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 → 최종결과 발표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통해 영세업체의 아이디어 창출을 유도하고 디자인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며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기존 도시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공시설물이 도시 곳곳에 더 많이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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