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과 스페인 국민 화가 리타 카벨뤼와의 만남

오페라갤러리 서울은 스페인 중견작가 리타 카벨뤼(Lita Cabellut)의 국내 첫 개인전을 기념하여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함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영감이 되어온 카벨뤼 특유의 강렬한 작품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상봉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카벨뤼의 작품 The Garden of Eden and Cosmos 가 그려진 패브릭으로 카벨뤼의 화풍을 표현하는 이상봉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오뜨꾸뛰르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카벨뤼의 대형 캔버스와 함께 오페라갤러리 서울에 전시되는데 마치 캔버스 속 인물들이 살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한다.
인간 외면보다 내면의 자아에 대한 열망을 그리는 카벨뤼와 단순한 패션을 넘어 디자인 속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이상봉의 세기의 조우, 스페인 미술계를 대표하는 화가와 한국 패션계의 리더의 천재적 감각으로 탄생될 이번 작품들에 큰 기대가 모아진다.

이상봉 Lie Sang Bong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이상봉은 유럽, 미국, 중동과 러시아 등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이다. 한국 전통의 시와 캘리그래피, 큐비즘, 1930 년대 느와르 필름의 여주인공들에게서 영감을 받은 그의 디자인들은 수많은 대한민국 유명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1993 년 서울 패션위크에서의 첫 컬렉션 이래, 2002 년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로 진출하여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다. 이상봉의 컬렉션은 여성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디자인에 녹여 표현하되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착용이 가능한 착장을 추구한다.
패션 디자이너로서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의 역량 또한 인정받아 세계의 여러 미술관 및 갤러리들과 다양한 전시와 패션쇼 및 기업들과도 꾸준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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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카벨뤼 Lita Cabellut
1961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출생 한 리타 카벨뤼는 태어나자 마자 친모로부터 버림을 받고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강한 의자와 노력으로 암스테르담 현대미술학교에서 유럽 최고 예술학위를 우수한 성적으로 획득하는 등 타고난 재능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20세기 스페인 미술의 거장인 벨라스케즈와 고야, 그리고 그녀가 암스테르담으로 이주 후 발견하게 된 렘브란트를 스승으로 꼽는다. 한편 그녀의 작품들은 프란시스 베이컨이나 중국의 양샤오빈의 작품을 떠올리게도 하는데, 인간의 내면심리에 초점을 맞춘 초상화의 맥락을 이어가는 차세대 유럽미술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 등장하는 소외된 인물들은 산을 섞어 만든 물감의 독특한 효과 덕분에 뭉그러진 형상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데, 이는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작가의 어린 시절을 회화적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작가는 스페인, 런던, 네덜란드 등 다수의 유럽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마이애미 아트 페어를 비롯한 국제미술시장에서 호평 받는 작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서울에서 갖는 첫 개인전 ‘The Starcatchers’에서는 아버지에게 버려져 불우한 어린 시절을 딛고 럭셔리와 미의 상징이 된 코코 샤넬, 그리고 고아원을 전전하던 비극의 삶 속에서 희극배우의 전형이 된 찰리 채플린을 모델로 내면의 자아(自我)에 대한 갈망을 그려낸다.

Seoul
Coco03 Mixed media on canvas 150 x 150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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