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극장(靑春劇場) 영화로 다시 한 번!” 어르신들 제작 영상물 한자리에

수도권 및 충청, 강원권 지역의 노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 30여 편을 한 데 모아 상영하는 노인 영상미디어활동 활성화사업 통합발표회가 ‘청춘극장(靑春劇場) 영화로 다시 한 번!’ 이라는 제목으로 11월 28일 대한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날 발표회에서는 서울, 부천, 인천, 성남 등 수도권과 춘천, 화천, 제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지난 1년 간 노인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200여명의 노인이 모두 함께 모여 본인들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한 영상작품들을 상영하고 서로의 작품 및 제작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상영작품으로는 부천 약대동 한글교실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사진으로 표현한 <나는 행복해>, 90세의 고령임에도 영상미디어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신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취업난에 고통 받는 자식을 바라보는 노모의 시선을 솔직하게 그려낸 <빨대인생>, 웃고 살며 통쾌하게 살아가는 노인의 밝은 모습을 담백하게 묘사한 <말복>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뮤직비디오, 사진영화, 극영화,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형식의 단편 영상물 30여 편이 대한극장 1관과 2관, 두 개관에서 동시 상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용)가 후원하고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최한 노인 영상미디어활동 활성화 사업은 노인 계층의 미디어 참여 및 향유 능력 증진을 위해 지난 1년 간 전국 13개 미디어센터에서 노인 영상미디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속적인 영상미디어활동을 위한 노인 영상제작 동아리 및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이 중 9개 미디어센터의 교육 결과물을 상영하며, 익산, 순천, 목포, 전주 등 호남권 4개 지역의 교육 결과물은 지난 26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된 바 있다.

 

미디어센터는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미디어를 통해 직접 표현하고 미디어를 올바로 향유하도록 돕는 공공기반시설로서 현재 전국의 30여개 지역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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