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에 비친 후쿠시마의 미래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 지역미디어센터 동시상영

체르노빌에 비친 후쿠시마의 미래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 지역미디어센터 동시상영

성남, 순천, 원주, 제천, 진주, 화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10월 23일부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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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사고와 심각성을 축소하는 일본정부의 태도로 사태는 수습되기 보다는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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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가운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심각성과 더 나아가 원전과 방사능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다큐멘터리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1023일부터 전국 6(성남/순천/원주/제천/진주/화천) 미디어센터에서 상영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 ]는 정부도, 매스컴도 말해주지 않는 후쿠시마의 미래를 알기 위해 17명의 평범한 일본 시민이 조사팀을 꾸려 26년 전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체르노빌을 방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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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홍기 감독이 일본으로 건너가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이 작품은, 올해 상반기 많은 사회시민단체와 환경 단체의 주관으로 공동체 상영이 이루어진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다큐멘터리나 독립 영화가 안정적으로 상영될 수 있는 상영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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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 중인 ‘우수영상물 동시상영’ 사업을 통해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 ]를 6개 지역 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한다. 10월 23일에 동시적으로 상영을 시작하여 각 센터에서 7~11회씩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우수영상물 동시상영카페(http://cafe.naver.com/mediacenters) 또는 각 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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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시민들이 관객모더레이터로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관객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영화 수다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우수영상물 동시상영사업으로 올해 총 네 작품을 선정하여 지역 미디어센터에서 상영하고 있다. 5월에는 성미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춤추는 숲>(감독 강석필), 6월에는 일본군 위안부 소재 그림책 제작 과정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에 대한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리고 싶은 것>(감독 권효)이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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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10월 <0.23μSv-후쿠시마의 미래>에 이어 11월에는 <노라노>가 상영될 예정이다. <노라노>는 윤복희의 미니스커트와 펄시스터즈의 판탈롱을 스타일링했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하고 디자이너 기성복을 생산한 대한민국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의 삶을 통해 그동안 조명받지 못한 여성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큐멘터리다.

 

‘지역미디어센터 동시상영’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는 “이번 상영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의 시민들이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와 만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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